의령을 찾아서

양귀비가 환상적인 걷고 싶은 의병길

청담 일취월장 2011. 4. 23. 14:09

[정암루와 솥바위]

 

 

의령읍 정암리 일원에 조성된 의병광장. 17m 높이의 홍의 장군 동상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충의의 고장 의령에 가면,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의병길’을 만날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전승을 거뒀던 역사의 현장  정암루를 시작으로,  의병정신을 기리고 의병의 고장 의령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의령관문에 조성된 의병광장,  홍의 곽재우 장군과  17 의병장의 위패를 모신 충익사까지 아우르는 코스가 바로 의령의  걷고 싶은 길이다.

 


 

솥뚜껑  모양의 솥바위가  내려다보이는  정암루에서 출발해 천천히 걷다보면,  의령천을 따라 잘 조성된 꽃 양귀비 경관단지를 만날 수 있다.  봄과 여름이면 붉게 피어난 꽃 양귀비가 가히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령 구름다리]

 

특히. 의령군에 들어설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의령구름다리도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부터,  아름다운 꽃길까지 다양한 재미가 녹아   있는 의령 의병길, 한 번쯤 걸어보자.

 

 

[충익사]  ↑ 사진을 클릭하면 호국/의병전전직순례 홈피로 이동

 

▸ 코스소개 : 남강물 유유히 흐르는 철교  아래 가마솥을 닮은 바위 하나 물에 유유자적하니 운치를 더하는 곳.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이내에 큰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면,  의령천 꽃양귀비 경관단지에 도착하게 되는데,  곽재우장군과 17의병장,  그리고  무명용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충익사다. 

▸ 코스안내 : 정암루와 솥바위 -> 의령천 꽃양귀비 경관단지 -> 의령구름다리 -> 하리공원 -> 충익사

▸ 소요시간 : 약 1시간 35분

▸ 총 거 리 : 약 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