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들의 고향 1004섬 전남 신안

2019년 5월 25일(토)
어제는 아름다운 섬들의 고향 1004섬 전남 신안을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 07:00  마산 내서를 출발하여 11:00 천사대교에 도착 30분이나 우리일행을 기다렸다는 멋진 특전사 출신 임동수 문화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압해도, 암태도, 자은도 분계해변,  해송숲길, 노만사,  김환기 화백의 생가, 퍼플교 등 여러 곳들을 둘러보았습니다.

2012년 40년 공직생활(특전사)을 정년퇴직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신안으로 귀촌(?)하였다는 임동수 해설사님은 말합니다. 

''신안은 한국 땅에 마지막 남은 조선이라고.....

우리 일행이 섬안에서 이동한 거리는 약 42km로 자연적 감각이 묻어나는 길을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첫번째 답사지 암태도에서 은암대교를 건너 자은도 분계해변이었으며,

마지막 답사지는 안좌도 퍼플교이었습니다.

신안은 갯벌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4월 개통되었다는 천사대교는 관광객 등 방문객들은 점차 늘어나는데 비해

편의시설은 절대부족 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누가 그랬던가 '여행은 낯선 곳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삶의 여정' 이라고......

이번 여행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모처럼 많이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이러한 행복이 소확행이 아닐런지..

천사대교(압해도 ~ 암태도 연결)

천사대교에서 바라본 섬들

분계 해송숲길

분계 해송숲에서 만난 여인송

한가로운 분계해변

안좌도 김환기 화백의 생가

안좌도 퍼플교(반월도 ~ 박지도를 잇는 소망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