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래부

자기 운세에 맞는 행운의 색상

청담 일취월장 2010. 10. 25. 22:30

풍수에서는 색상이 지닌 파워를 매우 중시한다.

 

예컨대 빨간색은 젊음과 활기찬 에너지를 의미하므로 동쪽의 물을 사용하는 공간 등에 빨간색 소품을 사용하면 떠오르는 태양처럼 도전적이며 원기 왕성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식이다.

 

파란색 청산과 시작, 정화를 의미하므로 정신적인 건강을 도모한다.

 

초록색은 봄의 시작과 같이 싱그러운 기운을 담고 있어 별거 중인 사람이나 이별의 슬픔으로 상처 받은 사람이 녹색 소품이나 식물을 두면 가까운 시일에 상처를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황금색은 어떤가. 곧 돈이다. 서쪽 벽을 노란 벽지로 바르면 금전운이 곧장 상승하는 비법의 하나로 강조할 정도다.

 

분홍색은 황홀한 연애감정을 북돋우고,

 

보라색은 우아하며

 

흰색은 청결의 상징으로 요소요소에 맞추어 배합한다.

하지만 진짜 행운의 색상은 따로 있다. 자신에게 맞는 색이 다 각각이라는 얘기다.

 

여성은 도화(桃花)의 색상이 최고다.

 

‘돼지, 토끼, 양’띠는 자수(子水)의 흑색(黑色),  

‘범, 말, 개’띠는 묘목(卯木)의 청색(靑色),

 

‘뱀, 닭, 소’띠는 오화(午火)의 적색(赤色),

‘원숭이, 쥐, 용’띠는 유금(酉金)의 백색(白色)이 도화의 색상으로 행복한

운수를 부르는 비결이 된다.

 

한 마디로 수치레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컬러로 옷부터 잘 입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뱀, 닭, 소’띠의 부인이 붉은 색상의 옷을 즐겨 입으면 남편의 출세에 도움이 된다.

L여인은 보통 흰색의 옷을 즐겨 입었다.  불운하게도 몇 해 전 동짓날 남편 상을 당하고 말았는데 상을 치룰 동안에 그녀가 표백이 된 흰 무명옷을 입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정유(丁酉) 생의 그녀에게 흰색은 육해의 색상으로 불리하게 작용한다.

 

‘돼지, 토끼, 양’띠는 오화의 적색, ‘

뱀, 닭, 소’띠는 자수의 흑색,

 

‘원숭이, 쥐, 용’띠는 묘목의 청색이 육해의 색상으로 여성이 이에 해당하는 색깔의 의복을 입었을 때는 다투거나 헤어지는 등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기 쉽다.

 

맞선이나 소개팅에서 여성의 생년, 띠로 따져 육해 색상의 옷을 입고 나왔다면 좋은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을 접는 게 좋다.

연인들의 일상적 데이트에서도 여성이 육해 색상의 옷을 입고 나온 날은 어김없이 다투기 쉽고, 심하면 절교 선언이다.

 

육해살(六害煞)에는 여성의 연분이 되는 남자, 관(官)의 성분을 해치는 상관기(傷官氣)가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단,   범,  말,  개’띠의 여성이 육해의 색상인 유금의 백색 옷을 입었을 때는  예외다. 오히려 소소한 재물운이 따를 수다.

남녀 공히 불리한 색은 장성(將星)의 색상이다.

 

 ‘돼지, 토끼, 양’띠는 묘목의 청색, ‘범, 말, 개’띠는 오화의 적색, ‘뱀, 닭, 소’띠는 유금의 백색, ‘원숭이, 쥐, 용’띠는 자수의 흑색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남자가 장성 색상의 의복을 입으면 애정운에 금이 가기 십상이다.

 

남자가 장성 색상의 옷을 입고, 여자가 육해 색상의 옷을 입고 만나면 이별을 강력하게 암시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보통 남자는 재살(災煞)의 색상의 행운을 불러온다.

 

‘돼지, 토끼, 양띠’라면 청색,   ‘범, 말, 개’띠는 흑색,   ‘뱀, 닭, 소’띠는 청색,   ‘원숭이,  쥐,  용’띠는  적색이 재살의 색으로 중대사가 걸린 당일에는 반드시 행운의 색상 의상을 갖추는 게 좋다.

 

또 구애나 화해를 청할 때도 재살의 색상이 한결 유리하다

 

                                             - 김상회 풍경소리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