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의 한 회사에 의하여 알츠하이머 환자와 간병인을 안심시킬 GPS 칩이 내장되어 있는 치매 환자용 신발이 개발됐다. 신발에 부착된 GPS 추적 시스템이 즉시 온라인 상으로 신발을 착용한 사람의 소재를 확인하고, 착용한 사람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의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약 2600만명이며 2050년에는 1억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고문이었던 조지 메이슨 대학의 앤드류 카를 교수는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으며 사람을 찾거나 구호하는데 드는 정부 지출을 줄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치매의 원인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환자는 쉽게 당황하거나 방향감각을 잃을 수 있어 집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흔하며, 또한 되돌아 가는 길도 찾지 못한다. 가정 내 감지 장치부터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약 상자까지 알츠하이머 환자의 안전을 위한 여러 보조장치들이 개발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신발이 개발되어 급증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가족이 집에서만 환자를 돌보지 않아도 어디서든 환자를 돌볼 수 있어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추고 싶은 세월의 흔적 '목주름' (0) | 2011.11.27 |
---|---|
치매, 혹시 나도? (0) | 2011.11.19 |
야식 좋아하다간 역류성식도염에 ‘딱!’ (0) | 2011.10.11 |
어떤 경우가 조울증인가요 (0) | 2011.09.23 |
쉽게 알아채기 어려운 조울증 (0) | 2011.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