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은 현실의 여인들을 외면한 채 오로지 조각에만
몰두하며 자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인상을 조각상으로
만들었다.
혼신을 다해 상아로 조각된 여인상은 너무나 완벽했다.
피그말리온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조각한 아름다운 여인상
갈라테이아에게 빠져든다.
피그말리온에게 조각상 갈라테이아는 여인 그 이상이었다.
매일 그녀를 껴안고 입을 맞추며...
마침내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빈다,
조각상 갈라테이아와 같은 여인을 연인으로, 아내로 맞게 해달라고..
그의 기도에 감동을 받은 사랑의 여신(女神) 아프로디테
(로마신화의 비너스)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조각상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주었다.
이처럼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피그말리온효과(Pygmalion effect)라고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여 그렇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교육심리학에서는 교사의 관심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피그말리온 효과는 교육은 물론 곳곳에서 응용되고 있다.
긍정으로 무엇이 될 수 있다는 태도로 대해주면 상대는 거기에 부응해
노력을 하게 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
부정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한다면
결국 더욱 좋은 결과를 얻는 효과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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