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훌륭한 지도자의 덕목

청담 일취월장 2014. 9. 4. 06:35


  한자로 사람을 나타내는 글자(人)가  서로 다른  방향의 두획으로 
  이루어진 것은 상호 의존하여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을 
  표징(表徵)한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조직이든지 여러 사람이 모여 일하다가 보면 내부적 갈등과
  알력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건전한 경쟁은 조직을 활성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그 조직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지만, 
  반대로 반칙과 편법이 동원된 투쟁은 술수와 부패로 직결되어 
  그 조직을 무너뜨리게 된다.
  조직의 지도자가 갖고 있는 능력과 자질이 그 조직의 미래를 좌우 
  하는 척도로 작용하게 된다.
  훌륭한 지도자는 편법과  반칙을 차단하여  조직원의  긍지와 
  명예를 지켜줌으로써 그 조직을 더 강하고 탄탄하게 만들지만, 
  무능한 지도자는 오히려 그 편법과 반칙에 편승하여 자기 이익과
  자리를 지키려다가 결국 공멸을 초래하게 된다.
  지도자는 끊임없이 여러 사안에 대해  판단하고 그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경우에 따라 참모들의 의견을 들을 수도 있지만,  최종 판단과  
  결정은 지도자가 해야하고 그 책임 또한 자신이 져야한다.
  이때 사사로운 정이나 이해관계를 벗어나 결단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솝우화에서 나그네의 옷을 벗긴 것은 차갑고 세찬 바람이 
  아니라 결국 따뜻한 햇볕이 아니었던가!
  부드러움 보다 더 강한 지도력은 없다.
           - 훌륭한 지도자의 덕목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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