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몸이 부교감신경에서 교감신경 지배로 전환되는 시점이
바로 아침 5시이기 때문에 이때 일어나면 좋다고 한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습관이 되면 체내 리듬이 잘조절되어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의 취침 및 기상 시각이 자신의 몸 상태에최적인 분들은 그대로 유지하셔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뭔가
변화를 주고자 하시는 분들은 10시 취침후 5시 기상을 실천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밤 10시에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라
이상적인 기상 시간은 오전 5시이다.
이 시간이 부교감신경에서 교감신경 지배로 전환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체내 리듬은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다듬어져왔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 활동을 시작하고,
해가지면 몸을 쉰다. 인류는 그처럼 태양의 리듬에 맞춘 생활을 몇 백만 년이나 이어왔다.
반면에 인간이 현재처럼 밤에도 밝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은 고작 백 년이 조금 넘는다.
그러니 체내 리듬이 그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해낼 리가 없다. 밤 두세 시까지 조명을 환히 켜두는 생활이
체내 리듬에 장애를 불러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어떤 사람은 밤낮이 뒤바뀌어도 잠만 충분히 자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로 밤에 일하고 낮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던 사람과 낮에 일하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의 암 발생률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한 사람의 암 발생률이 30퍼센트나 높았다고 한다.
아침 5시에 일어나고, 또 수면 시간을 7시간 이상으로 정했다면 취침 시간은 자동으로 결정된다.
이상적인 취침시간은 기상 시각 5시에서 거꾸로 계산해서 도출하면 밤 10시가 된다.
흔히 밤 12시 전에는 자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의학적인 문헌을 보면 대부분 늦어도 밤 11시에는
자야 한다고 권한다.
체내 리듬과 자율신경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취침과 기상은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생활이다. 밤낮이 바뀐 생활도 좋지 않지만 불규칙한 생활도 리듬이 깨져서 좋지 않다.
그러나 노인과 아이는 둘째로 치고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업무가 늦게 끝나거나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 때는 밤늦게까지 종종 깨어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잠은 늦게 들더라도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서 계속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한다.
만약 평일에 수면이 부족했다면 휴일에 알람 없이 푹 자는 것으로 조절할 수 있다.
평일에는 반드시 5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라.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습관이 되면 체내 리듬이 잘 조절되어
몸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절로 잠에서 깼으면 다시 자지 마라!
잠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잠에 관해서는 갖가지 보고서와 치유 실험 데이터가 있는데,
어느 것을 보아도 건강에 좋은 수면 시간은 ´최소 일곱 시간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와 있다.
인간의 수면은 논렘수면과 렘수면이 교대로 반복된다.
논렘수면에서 렘수면으로, 다시 렘수면에서 논렘수면으로 바뀌기까지 한 번의 사이클에 필요한 시간은
약 90분이다.
자연스러운 각성(깨어 정신을 차림)은 이 사이클에 따라 찾아오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수면 시간은
7∼8시간 사이로,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잠을 깨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알람이 꼭 필요한 사람은, 90분의 수면 사이클을 고려해 알람이 울리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말하자면 일어나는 시간을 잠들고 나서 4시간 반 후, 6시간 후, 7시간 반 후라고 하는 수면 사이클에 맞춰 알람이
울리도록 하면 비교적 기분 좋게 눈뜰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은 자율신경의 균형과 연결되기 때문에, 매일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형편상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수 없는 사람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알람을 켜놓지 말고 몸이 원하는 대로 잠을 자야 한다. 몸이 원한다면 9시간이든 10시간이든 자도 상관없다.
다만 한 번 잠이 깼는데 잠자리에서 계속 누워 뒹굴다 또 자버리는 것은 금물이다. 깼다가 다시 자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비록 충분히 자지 못했더라도 깼다가 다시 자는 것보다는 일단 일어난 다음에 오후에 낮잠을 잘 것을 권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시에스타´라고 불리는 낮잠 시간이 생활습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점심식사 후의
낮잠은 식사로 인해 우세해진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힘든 일상으로 교감신경 과긴장형이 많은
현대인에게는 아주 적합한 건강법이다.
[출처: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발췌/편집)]
<용어>
- 렘수면(REM睡眠): <심리>잠을 자고 있는 듯이 보이나 뇌파는 깨어 있을 때의 알파파(α波)를 보이는
수면 상태. 보통 안구가 신속하게 움직이고 꿈을 꾸는 경우가 많다. ↔ 논렘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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