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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탓 아닙니다" 노인 우울증 조기에 치료해야

청담 일취월장 2011. 3. 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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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울증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나이탓이라며 방치하기 쉬운데요.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VCR▶

세 자녀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렸던
86살 조 모 할머니.

5년 전 남편을 여읜 상실감이 커지면서
우울증을 앓게 됐습니다.

 

 

◀INT▶ 조00 (86)
"기분이 좋았다가
별로 그럴 이유가 없는데도
쩔쩔(쓸쓸)하고 그럴 때가 있지.
내 기분 문제야. 병은 기분 문제야.."

73살 남 모 할머니도
매사가 귀찮고 우울했지만,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바람에
증세가 심해졌습니다.

 

 

◀INT▶ 이예숙/남00 할머니 요양보호사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시고,
움직이는 거라든지 보는 거, 듣는 거,
모든 것 자체를 싫어하시죠."

최근 5년동안 우울증을 앓는
노인 환자 수가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우울증 환자는
2004년 8만9천 명에서
2009년 14만8천 명으로
65%나 늘어났습니다.

나이가 들어 각종 병을 얻게 돼
생기는 처지 비관이나
배우자를 사별한 뒤 느끼는 상실감,
경제적 궁핍과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INT▶ 이유라 정신과 전문의/서울시 북부노인병원
"우울증의 가장 큰 문제가
자살로 이어진다는 데 있는데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게
정상적인 건 아니라는 걸
가족들이 좀 아셨으면 좋겠죠."

노인성 우울증을 물리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꾸준한 운동과 취미활동입니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마음이 밝아지고,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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