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의 영양과 효능 기억력 좋게 하는 레시틴, 성장기에 좋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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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문헌인 <본조식감>에는 "달걀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경련을 멎게 한다. 어린이의 신경증으로 인한 설사에도 좋다"고 나와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달걀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노른자는 이질을 치료하고 음과 혈의 부족을 보하며, 흰자는 황달, 번열을 없애고 해산을 돕는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은 수분 74.7%, 단백질 12.3%, 지방 11.2%, 무기질 0.9%로 구성돼 있으며 노른자와 흰자의 영양가는 각각 다르다. 흰자는 90%가 수분과 단백질, 소량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졌으며 지방이 없다.
반면, 노른자에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달걀에는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가득하다.
달걀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달걀에는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가득하다.
달걀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시틴은 필수지방산인 비타민 F와 인,
콜린, 이노시톨이 결합된 불포화지방산으로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고, 치매를 예방해 주며 ,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여준다.
또 혈압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간에지방이 앃이는 것을 막아준다.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몸에 해로운 유해산소를 없애준다.
달걀의 단백질은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이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고 흰자의 알부민과 노른자의 비텔린 등은 세포생성에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유익하다.
칼슘과 철분 등의 미네랄도 우유 못지 않게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비타민 A, B, B6, B12, E와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춰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달걀에 들어있는 비타민 E는 노화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줄여 젊음을 지켜준다. 이때 비타민 C를 같이 섭취하면 노화방지 효과가 배가되므로 사과, 딸기, 레몬 등을 곁들여 먹는다. 달걀에 부족한 식이섬유소까지 보충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
단, 달걀흰자에 들어있는 아비딘과 안티트립신 성분은 신경장애와 피부염,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피부염이 잦거나, 아토피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달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려면 달걀노른자부터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양을 점점 늘린다.
달걀은 반숙이 소화가 잘 되고 텁텁한 맛도 없지만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완전히 익힌 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완전히 익히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도 줄어든다.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어 과하게 먹는 거은 건강에 좋지 않다. 달걀노른자의 콜레스테롤 함유량은 200mg 정도로, 성인 1일 콜레스테롤 권장량이 300mg인 것을 감안할 때 하루에 1~2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성인병 발병률이 많은 40대 이후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이라면 일주일에 1~2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달걀의 효능) 1. 기억력을 좋게 하고 치매를 예방한다. 레시틴 성분이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기억력이나 학습능력을 높이고 뇌혈관성 치매를 예방한다. 한창 공부하는 학생이나 수험생들은 달걀을 매일 1~2개씩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2.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달걀노른자의 레시틴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잔주름도 없애준다. 비타민 E도 풍부해 피부노화를 방지해준다. 달걀흰자는 세정력이 있어 피지제거에 효과적이므로 천연팩을 할 때는 피부 타입에 따라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또한 달걀껍데기 가루는 기미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달걀껍데기를 말린 다음 곱게 갈아서 매일 한 큰술씩 먹으면 기미를 비롯한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다. 3. 달걀프라이가 숙취를 해결한다. 달걀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위 속에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시킨다. 빨리 술에서 깨고 싶다면 달걀노른자를 약간 덜 익힌 상태로 먹는 것이 효과적. 술에 취했을 때 달걀프라이를 먹고 나서 1시간 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해보았더니 수치가 떨어졌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4. 심장병을 예방한다. 달걀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 트리토판 등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달걀노른자가 혈액과 체액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른자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5. 간기능을 회복시킨다. 잦은 접대나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많아져서 피곤하거나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는 달걀을 먹는다. 달걀이 손상된 간 조직을 회복시키는역할을 하기 때문.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아 지방간에도 효과적이다. 6. 달걀흰자는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달걀흰자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여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반면, 달걀흰자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7. 달걀흰자는 감기를 낫게 한다. 기침 등의 감기 초기 증상이 있을 때는 달걀흰자를 이용한다. 달걀흰자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많이 함유돼 있고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라이소자임'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 목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을 진정시킨다. 독감에 거렸을 때 달걀1개를 마늘즙에 넣고 풀어 마시면 증세가 잦아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