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슈

김태원의 눈물· ·“둘째아들 마음이 아픈 아이"

청담 일취월장 2011. 3. 31. 12:05

 

 

 

김태원이 아들의 장애 사실을 고백하며,  장애우를 위한 곡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2002년 둘째 아이가 아픈 걸 알았다.  마음이 아픈 아이였다.”고  아들이 장애가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아내는 사람들한테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다.”며,  “그게 아내가 필리핀에 있는 이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오늘 이곳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아내가 시선에 상처를 받아서 떠난 것처럼 비슷한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며 “언제가 좋은 기대가 됐을 때 꼭 고백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솔직히 그런 쪽으로 일을 하고 싶다.”며,  “아이들을 위한 그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곡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던 이후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