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적당히 가볍게 마시는 사람들 보다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인지장애가 생길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투르크대학 연구팀이 '알즈하이머질환저널' 에 밝힌 20년 이상에 걸쳐
장기간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 보다는 적당히
가벼이 마시는 것이 인지장애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한 번 술을 마실 시 와인으로 한 병 이상에 해당
하는 정도로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이 독립적으로 인지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이 폭음을 하는 것이 심지어 전체 마시는 음주량은 많지 않더라도 인지능
손상을 유발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하게 한 번 술을 마실때 폭음을 해서 의식을 잃어 버릴 경우에도 향후 인지능 손상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주량 뿐 아니라 음주를 하는 패턴 역시 인지능 손상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jihe9378@mdtoday.co.kr) 입력일 : 2011-01-12 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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