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술 전혀 안 마시는 것 보다 적당히 마시면 '치매' 예방

청담 일취월장 2011. 1. 16. 12:35

술을 적당히 가볍게 마시는 사람들 보다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인지장애가 생길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투르크대학 연구팀이  '알즈하이머질환저널' 에 밝힌  20년  이상에  걸쳐

장기간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 보다는  적당히

가벼이 마시는 것이 인지장애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한 번 술을 마실 시 와인으로 한 병 이상에 해당

하는 정도로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이  독립적으로 인지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이  폭음을 하는 것이  심지어  전체 마시는  음주량은 많지 않더라도  인지능

손상을 유발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하게 한 번 술을 마실때 폭음을 해서 의식을 잃어 버릴 경우에도 향후 인지능 손상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주량 뿐 아니라 음주를 하는  패턴 역시 인지능 손상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jihe9378@mdtoday.co.kr)   입력일 : 2011-01-12 08:06:19